보고싶다

이런 내가 미워질만큼

뻐끔뻐끔

또다시
결국엔
후~
아아아아아악

또다시
결국엔
어느날 누군가를 좋아하겠지
붕어마냥
이렇게
아픈건 다 잊고

혐오스럽다
눈물나네

아직 안끝났죠 ?

10시 15분 카페에 그들이 왔다

아직 안끝났죠 ?

저희 10시 30분 까지인데 괜찮으세요 ?

괜찮아요 라임차 2잔 주세요

손님들 일어나신 시간 11시 11분

어이쿠 시간이 벌써
수다떨다보니 허허
수고해요

감사합니다 또오세요

라고 해야하는
내가
차암...


토나오네

여기저기 둘러봐도
맘에드는 여자가 없다
뭐 날 맘에들어 하는 여자도 없겠지만

그녀가 보고싶다
보고싶은데 다른 여자들한테 눈이 간다
맘에 드는것도 아닌데

문득 .....
난 꼭 그녀가 필요한게 아니라
그저 이성이면....
내 욕정을 풀 사람이면....
지금 이 외로움을 달래줄 사람이 필요했던게 아닐까
존나 역겹다
술때문인지 자신이 협오스러워서인지

토나오네....

찌지리

퇴근

불끄고
누워
베갯잎만 적시고 있네

연락은 못하고
그녀의 블로그나 뒤적뒤적
내이야기가 있는 포스팅에
울컥
같이 먹은 밥
같이 본 영화, 연극
선물 했던거
선물 받았던거

이런저런 추억에
눈시울만 붉히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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